연구소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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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DHD 충동성, REBT가 길러주는 '자기 인식' 능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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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톡톡브레인심리발달연구소
작성일25-10-22 13:24 조회1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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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순간적으로 욱 했어요.”

"제가 왜 그랬는지 저도 모르겠어요."

ADHD나 정서적 충동성이 강한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이나 충동적인 행동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. 감정의 파도에 휩쓸려 행동하고 난 뒤에야 후회하곤 합니다. 이러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'생각과 감정을 분리해서 바라보는 훈련'입니다. 우리 연구소에서는 합리적 정서행동치료(REBT)를 통해 아이들이 감정의 희생자가 아닌 감정의 주인이 되도록 돕고 있습니다.

REBT의 핵심: 감정을 '나'와 분리해서 보기 (객관화 능력 향상)

REBT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일으키는 '비합리적 신념'을 찾아내고 논박하는 과정에 집중합니다. 이 과정 자체가 아이들에게 강력한 자기 객관화 훈련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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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"감정"과 "나 자신"을 분리하는 능력

충동적인 아이들은 '화가 난 나'와 '나'를 동일시합니다. REBT상담에서는 아이에게 이렇게 묻습니다.

상담사: 네가 친구에게 소리쳤을 때, 네 머릿속에 어떤 생각을 생각했니?

내담자: 친구가 날 무시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.

상담사: 친구가 너를 무시하는 사건(A) 때문에 화(C)가 난 것이 아니라, 무시당하면 안 된다는 너의 생각(B) 때문에 화가 난 거구나.

이 대화를 통해 아이는 '사건', '생각', '감정', '행동'이 별개로 연결된 고리임을 깨닫고, 자신의 감정을 한 걸음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합니다.


2. '해야 한다'는 강박에서 벗어나기

ADHD 아동이 보이는 강한 '당위적 사고'(Must)는 충동성의 뿌리가 됩니다. (예: "나는 실수 없이 완벽하게 해야만 해", "친구는 나를 이해해야만 해")

  • 실수 없이 완벽하게 해야만 해

  • 노력하는 것은 좋지만 실수해도 괜찮아. 고치면 돼.

  • 친구가 나를 이해해야만 해.

  • 친구가 나를 이해해 주면 좋겠지만 이해하지 못해도 세상이 무너지지는 않아.

REBT 상담은 이러한 경직된 사고에 논리적으로 반박하여 융통성 있는 사고로 바꿉니다.

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검토하고 스스로 조절하는 자기조절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.

우리 아이에게 REBT가 필요한 순간 REBT는 특히 다음과 같은 모습이 자주 보이는 아이들에게 매우 효과적입니다.

  • 감정 폭발 후 심하게 자책하는 아이: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만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괴로워하는 경우.

  • 좌절 내성이 낮은 아이: 작은 어려움에도 쉽게 포기하고 "난 안 돼"라고 말하며 무가치함을 느끼는 경우.

  • 타인의 행동에 과도하게 분노하는 아이: 타인의 사소한 실수나 행동을 '나에 대한 공격'이라고 비합리적으로 해석하는 경우.

REBT는 아이의 뉴로피드백훈련과 함께 진행될 때 아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강력한 힘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. 우리 아이가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자신을 조절할 수 있도록 우리 연구소가 함께 하겠습니다.


<톡톡 브레인심리발달연구소>에서는

뉴로피드백 훈련과 함께 심리 상담을 통해 문제를 개선하고 있습니다.

문제행동의 원인과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.

모든 상담과 검사들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됩니다.

☎문의전화☎

북구센터: 062-265-6242

서구센터: 062-375-624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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